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술루 술탄국 (문단 편집) === 성립 === 말레이시아 [[조호르 술탄국]][* 현 [[말레이시아]] [[조호르|조호르주]]에 있던 이슬람 술탄국] 출신 [[아랍인]]인 샤리프 울 하심(Sharif ul-Hashim)이 라자 바긴다가 있는 술루에 당도한다. 샤리프 울 하심은 탐험가이자 종교학자였으며, 술루에 와서 원주민들에 [[수도(행정구역)|수도]]와 예배당이 어디인가 물어 봤고, 사람들은 부안사로 그를 안내했다. 샤리프 울 하심을 만난 라자 바긴다는 그를 받아들였으며, 그의 딸인 다양다양 파라미술리(Dayang-dayang Palamisuli)[* 다양다양은 귀한 신분의 여성을 뜻하는 존칭, 영어로 Princess라고 번역된다.]와 결혼하였다. 1405년 라자 바긴다의 뒤를 이어 샤리프 울 하심이 [[술탄]]으로 즉위하였으며, 술루 술탄국이 성립되었음을 선포한다. 라자 바긴다의 아들도 아닌 샤리프 울 하심이 왕이 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 그가 [[무함마드]]의 후손인 [[하심 가문]][* 모계 혈통을 통해 무함마드의 손자인 [[후세인 이븐 알리]]의 14대손.]인, 이른바 뼈대 있는 가문 출신인 것도 한 몫 했다. 그리고 라자 바긴다가 딸인 파라미술리 이외에 남자 후계자가 없었던 것도 한 가지 이유였다. 술루 술탄국을 구성하는 주요 종족은 술루족이다. 하심 가문의 샤리프 울 하심이 술루 제도에 당도하자, 그를 왕으로 옹립한 토착민들이기도 하다. 이들은 술루크족(Suluk) 또는 타우수그족(Tausūg)라고 불리운다. 타우수그의 뜻은 물결(Sūg)의 사람들(Tau)이라는 뜻이다. 술루 술탄국 왕조의 시작은 말레이계 혈통이지만 대다수 주민은 술루족이며, 토착 귀족층들도 모두 이들이였다. 현재도 술루 주에는 약 80만명의 술루족들이 살고 있다. 섬 규모에 비해 인구가 상당한 편이며, 이들은 타갈로그나 비사야가 아닌 타우수그어를 사용한다. 술루족을 비롯하여 민다나오, 팔라완 등에 살고 있는 이슬람교를 믿는 민족을 통틀어서 모로족(Moros)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